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(Dario Amodei)의 인터뷰 내용을 요청하신 대로 하나도 빠짐없이, 매우 상세하게 정리했음.
Anthropic CEO Dario Amodei: AI's Potential, OpenAI Rivalry, GenAI Business, Doomerism - YouTube
1. '둠머'라는 꼬리표와 AI의 위험성에 대한 입장
- '둠머'라는 비판에 대한 분노
- 아모데이는 자신이 '둠머(doomer, 파멸론자)'나 AI 속도를 늦추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불릴 때 "매우 화가 난다(very angry)"고 밝혔음.
- 그는 AI 기술의 혜택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함.
- 개인적 동기: 아버지의 죽음
- 그의 아버지는 몇 년 후 치료법이 개발된 질병으로 사망했음.
- 이 경험은 그에게 AI가 가져올 수 있는 혜택(예: 치료법 개발)의 '긴급성'을 뼈저리게 느끼게 했음.
- 그는 자신이 AI의 혜택을 '가속주의자'라고 부르는 사람들보다 더 '인본주의적 감각'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함.
-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비판 반박
- "다리오가 자신만이 AI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업계를 통제하려 한다"는 젠슨 황의 비판을 "터무니없는 거짓말(outrageous lie)"이라고 일축함.
-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으며, 이는 자신이 들어본 가장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함.
- 최근 행보와 긴급성
- 진행자는 아모데이의 최근 발언(AI가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 절반을 없앨 수 있다)과 행동(OpenAI의 인수 소식 후 'Windsurf'의 모델 접근 차단, 정부에 수출 통제 요청)을 언급함.
- 아모데이는 AI 시스템이 강력해짐에 따라, 자신이 믿는 바를 더 "강력하게, 공개적으로" 말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함.
- AI의 발전 속도 (스케일링 법칙): AI가 '간신히 일관성 있는' 수준에서 -> '똑똑한 고등학생' -> '똑똑한 대학생, PhD' 수준으로 발전했음.
- 국가 안보, 경제 문제 등 모든 AI 관련 이슈가 "매우 가까워지고 있다"고 느낌.
- 위험성을 경고하는 이유
- 그는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"세상에 닥칠 일에 대해 경고할 의무"가 있다고 느낌.
- 이는 비관론이 아님. 그는 "사랑의 은총의 기계들(Machines of Loving Grace)"이라는 에세이를 쓰며 AI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음.
- 오히려 "모든 것을 올바르게 수행할 경우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매우 좋은 세상"을 만들 수 있기에, 그 잠재력을 망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할 의무를 느낀다고 함.
2. AI 발전 타임라인과 '지수 함수(The Exponential)'
- 짧은 타임라인과 불확실성
- 아모데이는 AI의 사회적 배포(예: 의료 적용, 기업 지출) 시점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함.
- 하지만 '기반 기술'의 발전은 더 예측 가능하다고 봄.
- 그는 향후 2년 내 데이터나 컴퓨팅 가용성 등의 이유로 "모델 발전이 멈출" 가능성도 20~25% 정도 있다고 인정함. 만약 그렇게 되면 자신의 경고가 "완전히 어리석어 보일 것"이며, 자신은 "그것에 대해 완전히 괜찮다(totally fine)"고 함.
- 'AGI', '초지능' 용어 비판
- 그는 'AGI(범용 인공지능)', '초지능(Super intelligence)' 같은 용어를 "완전히 무의미하다"고 비판함.
- 이는 사람들의 "도파민을 활성화"시키기 위해 고안된 "마케팅 용어"처럼 들린다고 함.
- 그는 공개적으로 이 용어들을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, 오히려 비판한다고 함.
- 신봉하는 것: '지수 함수'
- 그가 믿는 것은 "몇 달마다 이전보다 더 나은 AI 모델이 나온다"는 '지수 함수'임.
- 이는 더 많은 컴퓨팅, 데이터, 새로운 훈련 방법을 투자함으로써 달성됨.
- 훈련 방식은 1단계(프리트레이닝)와 2단계(강화 학습, 추론 등)로 나뉘며, 두 단계 모두 함께 확장되고 있음.
- 그는 이 확장을 가로막는 것을 보지 못했음. (주관적 작업에서의 더딘 진전은 "일시적 장애물"로 봄)
- 지수 함수에 속는 사람들
- "사람들은 지수 함수를 이해하는 데 능숙하지 않다"고 지적함.
- 6개월마다 2배가 되면, 2년 전에는 1/16 수준으로 보임.
- 현재(2025년 중반) 모델이 경제 전반으로 "폭발하기 시작하는" 시점이라고 함.
- Anthropic의 매출 성장 (증거):
- 2023년: 0 -> 1억 달러
- 2024년: 1억 달러 -> 10억 달러
- 2025년 (상반기): 10억 달러 -> "40억 달러를 훌쩍 넘음... 아마 45억"
- 이 10배 성장이 (그렇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) 2년 더 지속되면 "수천억 달러"에 이를 것임.
- 이는 '90년대 인터넷'과 유사함. 당시에도 소수 외에는 아무도 그 속도와 영향을 예측하지 못했음.
- 그는 "사람들이 지수 함수에 속고 있다"고 생각함.
- '수익 체감'은 없다
- '확장(scaling)의 수익이 체감하고 있다'는 주장에 대해 그는 "예(Are they wrong? Yeah)"라고 답함.
- 적어도 Anthropic 모델에서는 수익 체감을 보지 못했음.
- 예시 (코딩): 3.5 Sonnet부터 4.0 Opus까지 4~5개 모델 시리즈 각각이 이전보다 "상당히 더 나아졌음".
- SweetBench(벤치마크) 점수가 18개월 전 3%에서 72~80%로 성장함.
- 현재 Anthropic에서 작성되는 "코드의 대다수"가 Claude 모델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다고 함.
3. 모델의 한계와 새로운 기술
- 한계 1: 지속적인 학습(Continual Learning)의 부재
- 진행자가 '지속적인 학습의 부재'가 큰 문제인지 물었음.
- 아모데이는 3단계로 반박함:
- 설령 이 문제를 영원히 풀지 못하더라도, LLM의 잠재력은 "매우 높다". (비유: 새 지식을 흡수 못 하는 노벨상 수상자 1,000만 명이 있다면, 여전히 엄청난 생물학적 돌파구를 만들 것임)
- 모델은 "컨텍스트 창(context window) 내에서" 학습함. 컨텍스트 창이 인간의 일생(약 1억 단어)만큼 길어지면 많은 격차가 해소됨. 이는 "추론 지원(inference support)"의 문제이지 근본적인 장애물이 아님.
- 강화 학습(RL), 내부/외부 루프 등 가중치를 업데이트하는 실제 기술들이 있음. 그는 이 문제 역시 '추론(reasoning)' 문제가 그랬듯, "스케일 + 약간 다른 사고방식"으로 해결될 것이라 봄. (추론 문제도 RL과 모델이 스스로 무언가를 적게 하는 방식으로 해결됨)
- 한계 2: 스케일에 대한 집착 vs 새로운 기술
- 진행자가 "스케일에 대한 집착이 새로운 기술을 보지 못하게 하는가"라고 질문함.
- 아모데이: "우리는 매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".
- Claude가 왜 코드에 능숙한지 묻자, "우리는 그것에 대해 외부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"고 답함.
- 모든 새 Claude 버전에는 아키텍처, 데이터, 훈련 방법의 개선이 포함됨.
- 이것이 바로 Anthropic이 "인재 밀도(talent density)"를 최적화하려는 이유임.
4. 경쟁: 자원과 인재
- 경쟁사 대비 자원 부족 문제 (XAI, Meta)
- 진행자가 "Anthropic이 아이디어는 좋지만 자원이 부족한 것 아닌가?"라고 질문함. (수조 달러 가치 기업들 대비)
- 아모데이는 "200억 달러(약 27조 원)에 가까운" 자금을 모았으며, 이는 "아무것도 아닌 게 아님".
- 아마존과 구축 중인 데이터 센터 규모가 다른 회사들보다 "실질적으로 작다고 생각하지 않음".
- 데이터 센터 확장은 에너지, 자본 조달에 의해 제한되며, 때로 발표되는 수치는 아직 자금이 조달되지 않은 경우도 있음.
- 인재 경쟁 (마크 저커버그와의 경쟁)
- 진행자가 Meta의 대규모 컴퓨팅 + 인재 확보 전략에 대해 물음.
- 아모데이는 다른 회사에 비해 Anthropic에서 인재 유출이 "훨씬 적었다"고 함.
- 많은 직원이 저커버그와 대화조차 거부하고 제안을 거절했음.
- Anthropic의 대응: 그는 전사 슬랙에 "보상 원칙과 공정성을 타협하지 않겠다"고 공지함.
- Anthropic은 레벨에 따른 고정 연봉을 고수하며 협상하지 않음.
- 이유: "저커버그가 다트판에 다트를 던져 당신 이름이 맞았다고 해서, 당신 옆의 똑같이 유능한 동료보다 10배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".
- 이러한 제안에 굴복하는 것은 "회사의 문화를 파괴하는 것"이라고 봄.
- 그는 Meta의 전략을 "미션에 대한 동조(alignment with the mission)"라는 "살 수 없는 것을 사려는 시도"라고 비판함.
- 그는 Meta의 시도에 대해 "꽤 비관적(pretty bearish)"임.
5. Anthropic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성
- 투자 유치 전략
- 진행자가 독립 회사로서 어떻게 거액(구글 30억, 아마존 80억 달러 등)을 유치했는지 물음.
- 아모데이의 대답: 인재와 자본 효율성.
- 3년 전의 논리: "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모델을 더 잘 만드는 방법을 안다".
- 만약 Anthropic이 1억 달러로 다른 회사가 10억 달러로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(혹은 100억 달러 vs 1000억 달러), Anthropic에 투자하는 것이 10배 더 자본 효율적임.
- "투자자들은 바보가 아니다".
- 매출 성장 (재차 강조)
- "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회사"임.
- 2023년 (0->1억), 2024년 (1억->10억), 2025년 상반기 (10억->45억 달러).
- API vs. 앱 비즈니스
- 매출의 60-75%가 API에서 나온다는 보도에 대해, "대부분(majority)이 API를 통해 나오는 것은 맞다"고 함.
- 하지만 'Max 티어'와 'Claude Code'를 포함한 앱 비즈니스도 "번창하고 빠르게 성장 중"이라고 함.
- '순수 기술'이 아닌 '비즈니스 사용 사례'에 베팅
- 진행자가 '왜 순수 기술에 베팅하느냐'고 묻자, 아모데이는 '순수 기술'이 아니라 "모델의 비즈니스 사용 사례(business use cases)"에 베팅한 것이라고 정정함.
- 그는 기업/스타트업/개발자 사용 사례가 소비자 사용 사례보다 "훨씬 더 클 것"이라고 봄.
- 이유 (더 나은 인센티브):
- 사고 실험: 모델을 '생화학 학부생' 수준에서 '생화학 PhD' 수준으로 개선했을 때.
- 소비자: 99%는 차이를 모르거나 신경 쓰지 않음.
- 화이자(Pfizer) 같은 기업: "세상에서 가장 큰일"이 될 것이며, 10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음.
- 따라서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집중하는 것이 모델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세상의 문제를 (의학, 경제 개발 등) 해결하는 데 더 나은 인센티브를 제공함.
- 코딩에 집중한 이유
- 처음엔 여러 분야를 최적화하다가 '코딩'이 특히 가치 있다는 것을 발견함.
- 한 최고 엔지니어가 "이전 모델은 다 쓸모없었는데 이 모델은 내가 못하는 것을 해냈다"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됨.
- 이후 Cursor, Windsurf 등 코딩 회사들의 폭발적 인기를 보고 "두 배로 투자(doubled down)"함.
- 코딩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유: a) 빠른 도입 속도, b) 코딩을 잘하는 모델은 "다음 모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줌".
- 가격 정책과 손실 논란 (Claude Code)
- 진행자가 "월 200달러짜리 Claude Code 구독자가 6,000달러 상당의 API를 사용한다. 인기 많아질수록 손해 아닌가?"라고 지적함.
- 아모데이:
- 가격 책정은 "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".
- 출시 당시 사용량을 "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".
- "지난 며칠 동안" 이 문제를 수정했음. (특히 Opus 모델의 경우) 이제 그 정도의 차익 거래는 불가능함.
- 회사가 "돈을 잃고 있다"는 질문의 가정 중 일부는 "틀렸다(wrong)".
- 진행자가 "모델 운영비가 너무 비싸서 가격 인하가 멈춘 것 아닌가?"라고 재차 질문함. (개발자 불만, 잦은 다운타임 등)
- 아모데이:
- "가정을 하고 있다"고 다시 지적함.
- 그는 비용이 아닌 "창출되는 가치" 관점에서 생각함.
- "주어진 인텔리전스 수준"을 제공하는 가격은 "내려갈 것"으로 예상함.
- "최전선(frontier)의 인텔리전스"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지만, 그것이 창출하는 가치는 훨씬 더 올라갈 것임.
- 추론(Inference) 최적화는 "이제 막 시작" 단계이며, 모델을 50%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개선을 "항상" 하고 있음.
- 수익성 달성 시점 (30억 달러 손실 보도)
- 진행자가 "올해 30억 달러 손실이 예상되는데 수익성은 언제쯤?"이라고 물음.
- 아모데이: "그건 상황을 오해하는 것". 비용을 구분해야 함.
- 모델 운영 비용 (추론): 이는 "이미 상당히 수익성이 좋다".
- 인건비/건물비: 비중이 크지 않음.
- 다음 모델 훈련 비용 (R&D): 이것이 "큰 비용"임.
- "회사가 돈을 잃고 있다"는 것은 스케일링 법칙 때문에 "오해의 소지가 있음".
- 간단한 예시:
- 2023년: 모델 A 훈련에 1억 달러 지출.
- 2024년: 모델 A로 매출 2억 달러 발생 (수익성 좋음!). 하지만 모델 B 훈련에 10억 달러 지출. -> 회사 전체로는 8억 달러 손실.
- 2025년: 모델 B로 매출 20억 달러 발생 (수익성 좋음!). 하지만 모델 C 훈련에 100억 달러 지출. -> 회사 전체로는 80억 달러 손실.
- 결론: "모든 모델은 수익성이 있지만, 회사는 매년 수익성이 없다".
- 이는 비즈니스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, 다음 해에 더 큰 비즈니스를 위해 투자하고 있음을 의미함. 만약 투자를 중단하면 "아마도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"가 될 것임.
6. 오픈 소스와의 경쟁
- 오픈 소스의 위협
- 진행자가 "투자를 멈추면 오픈 소스가 따라잡아 대체하지 않겠는가?"라고 질문함.
- 아모데이:
- 기존 기술(Tech) 세대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"상품화", "해자(moat)", "오픈 소스" 같은 낡은 어휘를 AI에 적용하려 하지만, "AI에서는 오픈 소스가 다른 영역과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".
- 이유: 오픈 소스는 소스 코드를 볼 수 있지만, AI는 "모델 내부를 볼 수 없음". (그래서 '오픈 소스'가 아닌 '오픈 웨이트(Open Weights)'라고 불림)
- 따라서 그는 오픈 소스를 "관심을 딴 데로 돌리는 것(red herring)"으로 봄.
- DeepSeek 같은 새 모델이 나왔을 때, 그는 오픈 소스인지 신경 쓰지 않음. 오직 "좋은 모델인가? 우리보다 나은가?"만 질문함.
- 오픈 소스도 "공짜가 아님". 클라우드에서 추론을 실행해야 하며, 누군가는 그 비용을 내야 함.
- 오히려 Anthropic 같은 폐쇄형 회사들이 파인튜닝, 인터페이스 등 오픈 소스의 장점을 제공하고 있음.
7. 개인적 배경과 동기 부여
-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성장
- 테크 붐 이전에 젠트리피케이션이 덜 된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람.
- 당시 테크 붐에 "전혀 관심이 없었고 지루했다"고 함.
- 그는 과학자(물리학, 수학)가 되어 "근본적인 과학적 진실을 발견"하고 "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" 데 관심이 있었음.
- 가족 배경
- 유대인 어머니와 이탈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남 (진행자가 '피자 베이글'이라고 농담함).
- 부모님으로부터 "책임감"과 "옳고 그름"을 배웠음.
- 공동 창업자인 여동생 다니엘라(Daniela)와 매우 가까웠으며, 일찍부터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음.
- 아버지의 죽음과 경력 전환
- 아버지가 2006년 오랜 투병 끝에 사망함.
- 이 사건은 그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침.
- 1단계 (물리학 -> 생물학): 프린스턴에서 이론 물리학을 공부하다가,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인간의 질병을 다루기 위해 생물 물리학, 계산 신경 과학으로 전공을 바꿈.
- 2단계 (생물학 -> AI): 생물학 문제의 복잡성이 "인간의 규모를 넘어선다"고 느낌.
- AI가 이 격차를 해소하고 생물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"유일한 기술"이라고 생각하여 AI 분야로 옮김.
- 아버지 병의 치료법 개발
- 그의 아버지가 사망한 지 "3~4년 후" 그 병의 완치율이 50%에서 95%로 급증했음.
- 그는 이를 "불공정하다(unjust)"고 느끼기보다, "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긴급성"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임.
- 치료법을 개발한 사람이 "몇 년만 더 일찍" 찾았더라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임.
- '임팩트'에 대한 집착
- 진행자가 "임팩트와 관련 없어 '왕좌의 게임'도 안 봤다더라"는 일화를 언급함.
- 아모데이 정정: 안 본 이유는 임팩트가 없어서가 아니라, 끔찍한 사람들이 모두를 더 나쁜 상황으로 만드는 "네거티브 섬(negative sum)" 게임이라서 안 봤다고 함. 그는 "포지티브 섬(positive sum)" 상황에 흥미를 느낌.
- 그의 경력은 '임팩트'를 위한 여정이며, 아버지와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한 것임.
- 그는 사람들을 돕는 데 "전략과 두뇌"가 필요하며, 이는 때로 회사 설립이나 기술 개발 같은 긴 경로를 거친다고 함.
- 회사를 설립한 이유: 이전에 일했던 회사(OpenAI)가 "그들의 스토리에 진심이 아니라고" 느꼈기 때문. 미션은 단지 "채용을 위한 스토리"였음이 분명해졌다고 함.
8. OpenAI를 떠난 이유와 안전 철학
- OpenAI를 떠난 이유
- 진행자: "당신이 GPT-3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컴퓨팅의 50%를 가졌다. 안전과 역량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면, 왜 '운전석(driver's seat)'을 떠났나?"
- 아모데이의 답변:
- GPT-2와 3는 원래 RLHF(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)라는 '얼라인먼트' 작업을 연구하기 위한 파생물이었음.
- 역량과 안전(얼라인먼트)은 "서로 얽혀 있음"을 깨달음.
- 핵심: 모델을 훈련하는 것만으로는 "조직 수준의 결정"을 통제할 수 없음.
- 통제할 수 없는 것들: 출시 시기, 회사 거버넌스, 배포 결정, 외부 홍보 방식 등.
- "신뢰(Trust)가 정말 중요함". 만약 회사 리더의 동기가 "진실하지 않고(not sincere)", "정직한 사람이 아니라면", 당신은 "나쁜 일에 기여하고 있을 뿐"임.
- '통제' 비판에 대한 반박과 "정상에서의 경쟁(Race to the Top)"
- 젠슨 황의 '업계 통제' 비판을 "터무니없는 거짓말"이라고 재차 일축함.
- 그의 목표는 "정상에서의 경쟁(Race to the Top)"임.
- "바닥을 향한 경쟁(Race to the Bottom)" (속도 경쟁): "누가 이기든 모두가 패배함" (안전하지 않은 시스템이 나오므로).
- "정상에서의 경쟁(Race to the Top)" (안전/책임 경쟁): "누가 이기든 모두가 승리함".
- 실천 방안 (예시 들기):
- Anthropic이 최초로 "책임 있는 확장 정책(Responsible Scaling Policy, RSP)"을 발표함.
- 이는 다른 회사 내부의 사람들이 "우리도 해야 한다"고 주장할 수 있는 "허가(permission)"를 줌.
- 해석 가능성 연구, 헌법 AI(Constitutional AI), 위험 역량 평가 등을 상업적 이점이 있더라도 공개하여 다른 회사들이 복제할 수 있게 함.
9. SBF 및 결론: 위험과 보상의 균형
- 샘 뱅크먼-프리드(SBF)와의 관계
- 진행자가 SBF에 대해 묻자 "뭐라 말할 수 없다(I couldn't tell you)"고 함. 4~5번 만난 게 전부.
- 유일하게 아는 것: "함께 일하기 힘들다", "'빨리 움직이고 부숴버리는(move fast and break things)' 부류"라는 평을 들었음.
- 그래서 SBF를 이사회에 앉히지 않고 "의결권 없는 주식(non-voting shares)"을 줬음.
- 돌이켜보면 그의 'move fast and break things'가 상상보다 "훨씬 더 극단적이고 나빴다"고 함.
- 마지막 질문: '임팩트' 욕심이 '통제 불가능성' 위험을 경시하게 만드는가?
- 진행자: "임팩트(혜택)에 대한 당신의 열망이, AI가 통제 불가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평가절하하면서 가속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?"
- 아모데이의 답변 (매우 격앙됨):
- 자신은 업계의 그 누구보다 AI의 위험을 "가장 많이 경고해왔음". (수조 달러 기업 총수들과 미국 정부 관리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)
- 현재 "수조 달러의 자본"이 "무조건 빨리 가속"하는 편에 서 있는 "끔찍한 상황"임.
- 그가 지금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, "기술의 속도에 비해 위험을 다루는 우리의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" 지점에 지수 함수가 도달하고 있기 때문임.
- "AI를 통제할 방법이 없다"는 명제에는 "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"고 단언함. 우리는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통제력이 더 나아졌음.
- 만약 통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, 그는 "모두 멈춰야 한다"고 주장했을 것임. (다만 지정학적 적들은 듣지 않을 것이기에 수출 통제가 낫다고 봄)
- "내가 위험을 경고하는 이유는 우리가 속도를 늦출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다." 즉, 안전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여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경고하는 것임.
- 그는 혜택, (막을 수 없는) 다자간 경쟁, 위험 사이에 "갇혀(stuck)" 있음.
- 그의 전략은 안전 기술에 투자하고, 안전 연구를 "공공재"로 공개하는 것임.
- 두 가지 '진지하지 못한' 극단 비판
-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한 양 극단의 반응이 모두 "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진지하지 못하다(intellectually and morally unserious)"고 비판함. 1. 둠머(Doomers): AI가 '논리적으로' 안전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. 그는 그들의 주장을 "횡설수설(gobbledegook)"이라고 함. 1. 가속주의자(Accelerationists): "20조 달러의 자본" 위에 앉아 "10년간 규제해선 안 된다"고 말하며, 안전을 우려하는 사람에게 "업계를 통제하려 한다"는 식의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들.
- 최종 결론: "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사려 깊음, 더 많은 정직함이며, 경박한 트위터 싸움이 아니다." 그는 상황을 이해하고 연구하며 통찰력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,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