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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물: 알렉스 카프(팔란티어 CEO) · 채널: 백색나무 · 2025-12-09
1. 등장과 진행자의 소개
- 진행자 앤드루 로스 소킨(Andrew Ross Sorkin)이 게스트 소개. "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가 나왔다,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자"
- 진행자, 회사명 유래 설명
- 팔란티어(Palantir)는 J.R.R. 톨킨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'보는 돌(Seeing Stones)'에서 따온 이름
- 미국과 여러 나라·정부가 복잡한 데이터를 이해하도록 돕는, "복잡하고 때로 비밀스럽고 논쟁적인" 사업
- 회사 규모·위상
- AI 시대를 맞아 사업이 급성장
-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30위권, 시가총액 4,400억 달러
- 카프의 이스라엘 지지 행보
- 10월 7일(하마스 공격) 이후 카프는 미국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 가장 거침없는 CEO
- 공격 일주일 뒤 뉴욕타임스에 전면 광고를 냈고, 거기엔 "팔란티어는 이스라엘과 함께 선다(Palantir stands with Israel)" 네 단어만 적혀 있었음
- IDF(이스라엘군)와 모사드가 팔란티어의 고객
- 진행자, 미국 내 활동에 대한 의문도 함께 다룰 것이라 예고: ICE(이민세관단속국)와의 계약, 전 세계 활동 등. "이 모든 걸 다 얘기하겠다"
2. "우리는 동맹 편에 선다" - 논쟁성에 대한 첫 응수
- 카프, 자조적으로 응수: "우리가 왜 논쟁적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(Couldn't imagine why we're controversial)"
- 동맹 지지의 의미를 재정의
- 이스라엘 같은 동맹을 지지하는 것은 공개적으로는 가장 논쟁적이지만, 사적으로는 종종 가장 덜 논쟁적
- 동맹을 지지한다는 게 그들의 모든 결정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님
- 핵심은 "그들이 적보다 우월한 위치를 갖는 것을 지지하느냐"이고, 그건 미국에서부터 출발하는 문제
- "논쟁 없는(non-controversial)" 기업들의 진짜 문제 지적
- 그들은 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못함
- 속으로는 "우리가 하는 일이 남들보다 낫고 우월하다"고 믿으면서도 그걸 말하지 못함
3. 사무엘 헌팅턴 인용과 "조직화된 폭력"
- 진행자, 카프의 저서로 화제 전환
- 작년 출간한 책 '기술 공화국(The Technological Republic)'
- 책에서 사무엘 헌팅턴을 인용: "서구의 부상은 사상·가치·종교의 우월성이 아니라 '조직화된 폭력(organized violence)'을 적용하는 능력의 우월성으로 가능했다"
- 진행자 질문: "그게 무슨 뜻인가? 결국 팔란티어가 하는 일이 그건가?"
- 카프 답변: "그 인용문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반박 불가능하고 명백하게 참이라는 것"
- 진행자가 "그럼 사상·가치·종교는 아무 상관 없고, 정말 폭력의 조직화가 전부라고 믿느냐"고 되묻자
- 카프: "아니, 아니. 사상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게 아님"
- 자신은 학자 집안 출신, 본인도 학자가 되려다 "그게 무가치하다는 걸 깨닫고 뭔가를 만드는 데 더 소질 있다는 걸 알게 됨"
- 엘리트 기관(특히 아이비리그)의 문제
- "조직화된 폭력 능력이 열등하면 아무도 우리 사상의 우월성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"는 명백한 진실
- 하버드 교수진 빼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참이라고 믿고, 모든 적들도 참이라고 아는 이 명제가, 대학 안에서는 "토론과 논쟁의 대상"으로 취급됨
- 그들이 이 명제를 반박하는 진짜 이유
- 본질적으로 서구 가치의 우월성을 훼손하고 싶어 하기 때문
- 서구 가치 = 능력주의, 법치, 투입과 산출이 같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: 이것이 군사적 우월성을 쌓는 토대
4. 대학 문화 비판과 중국·AI 경쟁
- 진행자: "대학 문화가 그걸 훼손하려 한다고 보나?"
- 카프의 진단
- 1950년대 대학은 "우리 헌법이 삶을 조직하는 최선의 방식인 이유, 능력주의가 왜 필요한지(이민자를 받아들여야 하더라도), 투입과 산출이 왜 다른지, 수정헌법 1·2·3·4조가 왜 독특한지"를 설명하려 했음
- 그런데 특히 인문학과에서 이 가치들을 옹호하는 문화가 완전히 변질됨
- 변질의 논리
- "우리 같은 사람은 아무도 그런 걸 잘 못 한다"는 식 → 따라서 전체 시스템이 작동할 수 없다 → 그 하류에 엄청난 역기능(dysfunction)이 생김
- 핵심 적은 중국
- "우리의 가장 중요한 적(adversary)은 중국 - '적'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쓰고 '원수(enemy)'라고는 안 함"
- AI와 그것을 전장에 적용하는 능력이, 전 세계에 부과될 가치(규범·법·법의 정신)를 결정할 것
- 대학에 대한 신랄한 비판
- "우리의 한심한 교수진이 가르치는 걸 그들(중국)이 조금이라도 믿는다고 생각한다면, 당신은 그걸 가르치는 교수보다 더 멍청한 것"
- 본인의 입장 정리
- "나는 네오콘이 아니다, 한 번도 아니었다"
- 이민에 회의적: 지난 50년간 문화적 동화(assimilation)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게 명백한 진실
- 동시에 다른 나라에 가치를 강요하는 것에도 회의적: 중동을 윌슨주의(Wilsonian) 이상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믿지 않았음
- "우리가 우월성과 도덕적 폭력 없이 가치를 지킬 수 있다고 이 나라 밖 누군가가 믿는다고 생각한다면,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사는 것 - 아무리 강요해도 그런 세상은 오지 않는다"
5. "나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, 정당이 바뀌었다"
- 진행자, 카프 개인의 정치 변천으로 화제 전환. 오늘 아침 워싱턴포스트에 카프 관련 기사가 났다고 언급
- 카프, 곧바로 반박: "내 정치를 바꾼 게 아니다. 정당들이 자기 정치를 바꾼 것"
- "지금 '진보적'이라 불리는 게 조금이라도 진보적이라는 생각은 완전한 사기(farce)"
- "나는 팔란티어 시작 때부터 진보적이었고 지금도 그렇다"
- 성장 배경
- 고도로 지적이고 대부분 유대인이며 극도로 좌파적인 환경에서 자람
- 매주 금·토요일마다 "보수가 불법 이민으로 이 나라를 망칠 것이다, 미국 노동자의 근간을 훼손하기 때문"이라는 강연을 들음: 50년 전 일이고, 그게 진보의 의미였음
- 진짜 진보의 정의
- "진보란 '역기능에 관여하는 게 기분 좋다'는 게 아니다 - 작동한 적 없는 사회주의, 능력주의 없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가식이고 솔직히 비겁한 것"
- 옛 정당(민주당) 절반은 이걸 알면서도 입을 안 염
- "가장 큰 문제는 그들이 돕는다고 주장하는 가난한 사람을 실제론 돕지 못한다는 것 - 도심 빈민가 흑인을 돕는다고 생각하면 우스운 것"
- 이 나라에 가장 필요 없는 건 역기능적 교육 시스템과, 작동한 적 없는 시혜
6. 2017년 트럼프 비판 발언과 "두 가지 이슈"
- 진행자, 입장이 바뀐 것처럼 보이는 발언 인용
- 2017년 트럼프에 대해 카프가 한 말: "그 작자에 대해 존경할 게 아무것도 없다. 그보다 덜 매력적인 사람을 지어내기도 어려울 것"
- 카프 반박
- 그 인용은 비공개로 한 말, 전기에 실린 수많은 인용 중 하나
- 트럼프는 "내가 모두에게 완전한 광대이자 농담거리였을 때" 친절하게 인터뷰해줬고 그 점을 크게 감사
- 독일을 예로 든 우회
- 독일이 정치적 올바름의 수렁에 자국의 기능성과 역량을 처박고 있다
- "이슈가 아닌 다른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순간이 문제"
- 독일에서 녹색당과 사회당이 다수당을 설득해 이민 문제에서 극우와는 절대 같이 투표 못 한다고 만들어 놓음
- 본인이 신경 쓰는 두 가지 이슈
- "나는 두 가지 이슈에 신경 쓴다: 이민, 그리고 식민주의적 네오콘 시각 없이 미국의 억지력(deterrent capacity)을 재건하는 것"
- 그리고 "이 대통령(트럼프)은 그 두 이슈에서 성과를 냈다"
- 진행자: "그럼 예전에 안 매력적이라 했을 때 동의 안 했던 이슈는 뭔가?"
- 카프
- "오프더레코드로 한 말을 인용하는 것 - 나는 두 이슈에 신경 쓴다"
- "민주당이 이민이나 억지력에서 성과 냈다고 보는 사람 있나? 말도 안 된다"
- 본인은 낙태 찬성(pro-choice)이지만 1순위 이슈는 아님, 게이 권리도 열렬히 지지하지만 1순위는 아님
- 권력 양도 논리
- "'이 사람에게 동의 안 한다'에 갇히는 순간, 당신은 권력을 한 정당에 넘겨버린 것"
- 본인과 팔란티어는 그 권력을 넘기지 않음
- "메인스트림 미디어(워싱턴포스트·뉴욕타임스)가 날 안 좋아한다 - 좋다, 누가 날 좋아하는 줄 아나? 약 1,000만 명, 주로 이 나라의 남자들(dudes)"
- "내 영향력을 전부 써서 이 나라가 이민에 회의적이고, 억지력을 선택적으로만 사용하도록 만들겠다"
7. ICE 협력과 "선택적 공감" 비판
- 진행자, ICE 문제 제기
- 불법 이민을 막자는 정책엔 동의할 수 있지만, ICE가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을 거리에서 낚아채는 모습이 보임
- "당신과 팔란티어가 ICE와 손잡고 일하는 건 공개된 사실 - 이걸 어떻게 보나?"
- 카프 반박: "이 질문 자체가 우리나라의 '선택적 공감(selective empathy)'에 공모하는 것"
- 노동계급, 특히 백인 남성을 제외한 모두에게만 공감이 작동
- 펜타닐 보트 비유
- "펜타닐을 들여오는 보트를 폭파하는 것의 위헌성을 다루는 주류 신문 보도를 보라 - 만약 그 펜타닐이 우리가 다닌 학교, 당신 자녀가 다닐 학교에서 사람을 죽이고 있었다면, 그 보트 폭파는 합헌이 됐을 것"
- 공감이 특정 지점에서만 선택적·도구적으로 사용됨
- 카프, 진행자에게: "당신이 질문했으니 원하지 않는 답을 다 듣게 될 것 - 날 무대에 올렸으니 뭘 듣게 될지 알았을 것"
- 팔란티어 분류법 제시
- 세상을 팔란티어 망상 증후군(derangement syndrome) vs 팔란티어 회의론자(skeptics) vs 팔란티어 혐오자(haters)로 나눔
- "내 가장 열렬한 팬들은 회의론자·혐오자로 시작했다"
- "언젠가 이 청중 거의 전부가 내게 동의할 것 - 지금은 날 안 좋아해도, 나중엔 동의하게 될 것"
- "왼쪽 보고 오른쪽 보라 - 이 말에 불쾌해할 것 같은 그 사람이 사실은 내게 동의한다. 100% 사실"
8. 보트 폭파의 합헌성·정당한 절차
- 진행자, 한 이슈로 되돌리려 함
- 카프가 법치·합헌성을 말했으니, 폭파된 보트 문제로 돌아가자
- 펜타닐로 죽는 사람들에 공감하든 안 하든, 핵심은 "이게 합헌적 근거 위에서, 올바른 방식으로 이뤄지는가"
- 카프의 역설적 답변
- "이 질문이 마음에 드는 이유: 더 합헌적으로, 더 정밀하게 만들고 싶을수록 내 제품이 더 필요해진다"
- "합헌적이려면 그것들이 어디로 가는지, 어떻게 가는지, 어떤 조건에서, 어디에 속하는지 이해해야 한다"
- "합헌적으로 만들라고 계속 밀어붙여라, 나는 전적으로 지지한다"
- 진행자, 도덕적·인간적 차원으로 재질문
- 마스크 쓴 ICE 요원에게 가족이 찢기는, 젊은 사람·엄마·아빠를 볼 때 인간으로서 어떻게 느끼나
9. "공감의 남용"과 수감자·노동계급
- 카프: "이 시점에서 당신은 공감을 남용(abusing empathy)하고 있다 - 당연히 나도 그걸 안 좋아한다, 누구도 안 좋아한다"
- "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공정하고, 가장 덜 편협하며, 가장 열린 문화"
- 수감 문제로 확장
- "이 나라 인구의 1%가 감옥에 있고, 감옥 갔던 1%는 권리를 잃는다"
- "감옥에 가면 무슨 일이 생기는 줄 아나? 아이들에게서 떼어놓는다"
- 그 일이 불균형적으로 노동계급, 불균형적으로 흑인·히스패닉 남성, 그리고 하층 백인 남성에게 일어남
- "그들에 관한 수천 개의 기사는 어디 있나? 아무도 신경 안 쓴다"
-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두 가지 이유
- 첫째, 그것이 "나를 한 정당에 투표하도록 강요해 내 모든 권력을 빼앗는" 욕구에 봉사하지 않기 때문: "이게 세상에서 가장 나쁜 일"이라고 동의하면 사실상 투표권을 넘기는 것
- 둘째, "우리 중 누구도 그런 사람들과 실제로 엮이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공감하지 않음"
- 팔란티어의 자기 규정
- "팔란티어에서 우리는 노동계급 미국인 편 - 군대 가는 사람을 지원하고, 그들의 목숨을 구하고, 더 안전하게 집에 데려온다"
- "우리 AI는 노동자를 더 부유하고 더 가치 있게 만든다"
- "날 사랑하는 1,000-1,500만 명 중 절반은 우리 회사로 큰돈을 벌었고, 그들은 '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'고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들"
10. 전직 직원 13인의 공개서한
- 진행자: 미디어를 빼고, 팔란티어 전직 직원 13명이 공개서한을 써서 "팔란티어 리더십이 창립 이상을 저버렸다"고 했다
- 카프 반박
- "우리는 전직 팔란티어인 5,000명, 현직 4,000명이 있다"
- 팔란티어는 이견 문화를 장려, 아무나 방문해도 절반은 카프와 의견 충돌 중인 걸 볼 수 있음
- "5,000명의 전직자 대 13명 - 그중 절반은 팔란티어의 인문학과 같은 부서, 뉴욕타임스의 인쇄기 파트 같은 것 - 중요하지만 아무도 그 의견엔 귀 안 기울임"
- 대다수 직원의 입장
- 대부분 팔란티어인은 "당신 같은(진행자 같은) 사람"
- 우크라이나 작업을 좋아함: "유럽인들이 우리(미국)와 러시아 사이 방패가 되어주는 마당에 제발 우리 편 좀 들어달라"
- 우크라이나 작업은 비엘리트 계층에선 매우 논쟁적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함
11. 감시·데이터베이스 의혹 정면 반박
- 카프, 이스라엘 관련도 직원들이 대체로 수긍
- "우리가 안면인식을 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, 우리에 관해 쓰인 헛소리(주로 우파발) - 기술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게 헛소리인 걸 안다"
- "그런 얘기를 듣고 믿었다면, 그걸 말한 사람의 신뢰성을 보고 10분만 조사해보라"
- 진행자, 감시 문제 직접 거론
- 사람들이 "감시 = 팔란티어"라며, 각 기관에서 들어오는 막대한 데이터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감시 프로그램을 돕는다고 말함
- 카프, 먼저 "가장 큰 오해"를 짚음
- "팔란티어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 - 팔란티어는 미국 상업·AI 분야의 절대적 지배자"
- 매출 121% 성장 -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이며 역대 최고 기록, 존경받을 만한 어떤 수치의 2배 이상
- "우리는 수치상 마이클 조던 같은 존재 - 그게 많은 사람을 화나게 한다"
- 매출 구조
- 매출의 75%가 미국에서 나오고 그게 77% 성장 중, 시총 대부분도 거기서 나옴
- "세계에서 가장 능력주의적인 환경인 미국 상업 시장을 박살 내고 있다"
12. "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느냐" - 정밀 반박
- 감시 의혹 본론
- "가장 터무니없는 건 '우리가 이스라엘에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여기로 들여온다'는 주장 - 완전히 미친 소리"
- 첫째, 우리는 처음부터 미국에 있었음. 둘째, 데이터베이스 만드는 데 우리가 필요 없음
- 비유: "자, 나한테 자와 연필이 있으니 수학을 할 수 있다... 계산기가 있다... 마치 콘플레이크에 콘시럽 파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파는 것" (단순한 걸 과장해 판다는 의미)
- 핵심 질문에 답함
- "감시에 쓰일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느냐? 아니다"
- 더 미묘한 버전: 합법적으로 감시당하는 경우(legally surveilled) - 우리는 FBI나 DOJ와 크게 일하지도 않음
- "우리 제품에 (그 데이터를) 넣을 수 있나? 그렇다. 우리의 적들이 우리 제품에 들어가는 데이터로 감시당하나? 100% 그렇다. 그리고 나는 그걸 완전히 지지한다"
13. "남용 불가능성"과 거절한 계약들
- 거짓말의 핵심
- "우리 제품이 남용될 수 없다는 게 아니다 - 작동하는 모든 기술은 남용돼 왔다, 전기도, 가솔린 엔진도"
- "하지만 우리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남용하기 어려운 제품 - 모든 단계가 절대적으로 투명하기 때문"
- "인권을 남용하려고 우리 제품을 쓰면, 당신이 그렇게 했다는 기록을 만들어버린 것"
- 저신뢰 환경과 위성 정보
- 데이터를 남용하는 환경들(대부분 SIGINT, 위성 기반)은 우리 제품을 좋아한 적이 없음
- "우리는 러시아에서, 중국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말한 최초의(내가 아는 한 유일한) 회사"
- 무슬림 데이터베이스 거절
- "우리는 '무슬림 등록 데이터베이스(Muslim bay database)'를 만들지 않겠다고 말한 최초의 회사이고, 이 나라에서 무슬림 미국인을 감시하던 기관과의 계약을 끝냈다"
- 공격의 진원
- 극좌: 우리가 모든 변수와 무관하게 능력주의·법치·역량을 지지하기 때문에 싫어함
- 극우: 창업자 4-5명 중 2명이 유대인이라 "유대인 음모"로 여김 - "유대인이 많이 성공한다, 다 음모는 아니다, 그냥 사실"
14. 뉴욕타임스에 대한 불만
- 뉴욕타임스 비판
- "솔직히 뉴욕타임스에 좀 화가 난다 - 당신들 미션을 믿기 때문"
- "기술적으로 완전히 무지한 기사를 쓰면, 기술을 아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크게 잃는다"
- "우리를 '디스토피아적 감시 도구'라고 한 그 기사는 우리가 하는 일을 다 암시(imply)로 처리 - 하지만 직접 확인하는 사람에겐 신뢰를 잃고, 그건 우리 민주주의에 해롭다"
15. "레드라인이 있나" - 거절 사례와 이스라엘
- 진행자: "당신에게 레드라인이 있나? 소프트웨어가 위헌·불법으로 쓰이는 걸 보면, 뒤에서라도 '이건 안 된다'고 말하는 대화를 하나?"
- 카프, '건설적 관여(constructive engagement)'라는 용어 언급하며 거절 사례 나열
- 담배 제조사가 가난한 흑인 동네에 담배를 팔려는 데 제품 안 팖
- 순전히 프로파일링만 하던 법 집행 기관에서 제품을 빼냄
- 라틴아메리카 일부 국가에선 인종 프로파일링이 신용 점수의 일부 - 큰돈을 벌 수 있었지만 거절
- 중국에도 거절, 적대국에서 일하지 않음
- "재정적으로 절박했던 시절, 회사를 무너뜨릴 수도 있었던 시점에 이런 거절을 했다": 그러니 답은 "그렇다"
- 더 미묘한 답: 이스라엘
- "내가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나라·사람들(이스라엘 등)에 대해 - 이스라엘 비판의 상당수는(전부는 아니지만) '이스라엘 망상' 또는 '유대인 망상 증후군'"
- "그들은 취미생활자(hobbyists) 같다 - 하루 종일 유대인 생각을 한다 - 나는 유대인 공동체에서 자랐는데 유대인 생각을 자주 안 한다"
- 비공개 대화 vs 공개 옹호
- "공개적으론 옹호하지만, 사적으로는 사람들이 지금 우리 대화보다 훨씬 덜 (이스라엘에) 우호적인 대화를 한다고 장담"
- "이스라엘 정부에 처음부터 말했다: 폭력을 조직하는 자들에겐 최대한의 폭력을, 최전선의(일반) 사람들에겐 최소한의 폭력을"
16. "이스라엘이 그 기준을 지켰나"
- 진행자: "이스라엘이 그 기준대로 했다고 보나? 오늘 오후 네타냐후 총리와도 얘기할 예정"
- 카프의 우회
- "독일에서 이민·이스라엘 등의 문제에서, 또 여러 다른 일에서 사람들이 나를 더 적극적으로 들었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됐을 것 - 특히 내 민주당"
- "국경을 갖는 게 부도덕한 척, 정말 그래야 하나?"
- "잘했나"에 대한 답
- "망상 증후군이 그렇게 많지 않은 세상이었다면 나는 훨씬 더 비판적이었을 것"
- "다른 어떤 나라의 역량 수준과 비교해야 한다 - 이런 일들은 매우 어렵고 잔혹하며 지켜보기 고통스럽다"
- 고결한 파트너의 부재
- "결국 우리는 어느 쪽에도 진정 고결한(high integrity) 파트너가 없는 세상에 있다"
- "공개적으로 '누가 틀렸다'고 인정하는 순간, 토론을 진전시킬 의도가 전혀 없는 누군가에게 봉사하게 된다 - 그들의 관심은 자기 당의 승리, 그건 내 관심이 아니다"
- "내 버전은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전진시키고, 설득으로 역기능을 제거하는 것 - 설득엔 악명 높게 서툴지만, 팔란티어는 '옳은 것'엔 악명 높게 능하다"
17. 피터 틸과 정치적 양분 구도
- 진행자, 공동창업자 피터 틸 거론
- 오랫동안 피터 틸은 보수, 카프는 진보라는 시각이 있었고, 그 양분 구도가 회사를 사실상 초당적으로 만들어 도움이 됐다
- 지금은 카프와 틸 모두 이 행정부에 올인했다는 시각: 만약 2028년·2032년에 민주당이 백악관을 차지하면 회사에 더 복잡한 상황이 되지 않겠나
- 카프 반박
- "나는 무소속(independent)이고 내 표는 잡으려는 사람의 것 - 닫힌 국경과 억지력 유지를 얘기할 의향이 있다면"
- "민주당이 사적으로라도 나와 의견이 맞는 사람을 내보낸다면, 그들은 이길 것"
- "교수 휴게실(faculty lounge)에서 이기는 걸 그만두고 (실제로) 이기기 시작하라"
- 거친 슬로건
- "우리가 더는 말하면 안 된다는 격언이 있는데, 우린 늘 '거리에선 차갑고 시트에선 뜨겁다(cold in the streets, hot in the sheets)'고 했다 - 민주당은 이걸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"
- 두 번째 미분(파생) 답변
- "우리는 팔란티어에서 '최선의 이익(가장 유리한 것)'을 하는 게 아니라, '옳다고 생각하는 것'을 한다"
- 상위 20위권 미국 기업으로 성장, 창립 20년 차에 가속 중인데 이건 아무도 한 적 없는 일
- "우리는 미국 (방위)의 등뼈(backbone)"
- "사람들이 우리를 평범한 회사로 알고 입사하는데, 우리는 평범한 회사가 아니다 - 우리는 믿는 것을 위해 싸우고, 동의하는 사람들에게 우월한 위치를 주는 제품을 넣는다"
18. "트럼프는 파시스트인가"
- 진행자: "당신은 대학 논문을 파시즘에 관해 썼다 - 트럼프가 파시스트라고 보나?"
- 카프: "당연히 아니다, 솔직히 멍청한 소리"
- "내 인생의 절반을 독일에서 보냈고, 실제 파시스트들과 시간을 보냈으며, 수많은 전직 나치들과 얘기했다"
- "우리는 민주 사회에 살고, 그는 압승(landslide)으로 이겼다 - 그가 (파시스트라는) 어떤 징후도 안 보인다"
- "물론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, 이런 (질문의) 요점을 모르겠다"
- 진행자: 그게 당신 논문 주제였고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도 많아 물었다며, 다른 질문으로 전환
- 미국 정부가 최근 여러 기술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
19. 정부의 기업 지분 인수와 "권력 양도" 거부
- 카프, 발끈
- "실례지만 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테크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- 내가 누굴 지지하는지 같은 사소한 것을 종일 물을 수 있다"
- "당신 질문의 세 번째 미분은 '내가 모든 정치 권력을 당신에게 넘기게' 만드는 것 - 녹색당이 (다수당을) 가두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날 가두려는 것"
- CIA(In-Q-Tel) 초기 투자 언급
- 진행자: 원래 CIA의 벤처캐피털 부문이 팔란티어의 초기 투자자였다 - 그래서 묻는 것
- 지금 많은 사람이 이 나라의 산업 정책, 즉 국가안보상 중요하다고 보는 기업들의 지분을 정부가 인수하는 걸 주목하고 있음
20. "지분을 달라면?" - 책임의 완전 부담론
- 카프, 되물음: "그런데 그건 전형적인 사회민주주의적 시각 아닌가?"
- 진행자의 가정 질문
- "백악관이 와서 '알렉스, 당신이 이 나라에 중요하다, 계약을 계속 줄 테니 우리도 한몫(a piece of the action) 갖고 싶다'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겠나?"
- 카프
- "그 다리는 거기 도달했을 때 건너겠다"
- "내 이해로는, 곤경에 빠진 사람들이 백악관에 돈을 구하러 가서 '우리는 훌륭한 사업 결정을 내렸다, 도와달라'고 한다 - 왜 미국 국민이 (그 과실에) 참여하면 안 되나?"
- 이 문화의 가장 큰 문제
- "가장 큰 문제는 아무도 기관(institution)이 신뢰할 만하다고 믿지 않는다는 것 - 나조차 믿기 어렵다"
- "기업 리더들이 완전히 멍청한 결정을 내리고, 구제금융을 받고, 1년 뒤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데, 미국 국민이 얻은 건? 아무것도 없다 - 거대한 문제"
- 본인의 결정들과 자본주의
- "FDE(Forward Deployed Engineer)·상장·아무도 안 사던 제품·대규모 데이터셋·정부 진출·미국 우월성 인정·능력주의·AI 플랫폼 출시·오케스트레이션 없이는 AI 모델이 작동 못 한다는 문제 제기 - 모든 결정이 멍청하다고 여겨졌다"
- "자본주의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게 된 점: '옳은' 결정을 한 사람들은 다 망했거나 폐업 중이거나 이제 우리를 베껴야 한다"
- 마이크로소프트가 온톨로지를 출시, 모두가 FDE를 하고 싶어 함, 다들 나와 팔란티어를 베낌
21. "어리석음의 대가는 본인이 진다" - 보수 상한론
- 책임 부담의 원칙
- "멍청한 결정을 하고 나서 백악관에 돈 구하러 간다면, 그 위험을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"
- "위험을 온전히 진다는 것 = 당신의 급여가 상한선까지 제한돼서 미국 국민이 많은 돈을 벌도록 해야 한다는 것"
- 진행자와의 상호 위험 비유
- "나는 우리의 어리석음에 대한 위험을 온전히 떠안고 있었다 - 당신(진행자)은 날 무대에 올려 내가 할 미친 소리를 다 알면서 그 위험을 떠안았다"
- "지금 우리 둘 다 서로의 '광채(splendor)'의 위험을 온전히 떠안고 있다 - 내가 틀리는 순간,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"
- 진행자의 위상 언급
- "당신은 지금 정점에 있다 - 위에 다른 사람들이 있던 때 당신과 얘기했는데, 지금은 위에 아무도 없을 때 얘기한다"
- 카프: "사람들이 이제 날 '적당히 성공했다'고 본다"
- 팔란티어의 실패 위험 부담
- "우리는 우리 실패의 위험을 온전히 떠안고, 다른 모두도 그래야 한다"
- 월스트리트의 비판: "나는 오만한 놈(arrogant prick)이다 - 좋다, 내가 이룬 것과 내 오만함의 차이(delta)로 날 판단하라, 그게 오만의 정의"
- "자주 옳다면, 내일도 옳을 거라고 주장하는 게 꽤 중요하다 - 틀리면 매일 대가를 치른다"
- 팔란티어의 내부 구조
- "그래서 우리는 고통스러운 내부 '평평함(flatness)' 구조를 갖는다 - 내가 얼마나 틀렸는지 종일 들을 수 있도록"
22. "오직 가난한 사람만 대가를 치른다"
- 책임의 비대칭
- "이 문화에서 틀린 것에 대해 완전한 방식으로 대가를 치르는 유일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"
- "나머지 우리는 틀리고 멍청했을 때의 대가를 전부 사회에 외주(outsource)한다"
- "가난한 군인이거나 빈민가의 가난한 사람이 틀리면, 감옥에 가거나 죽는다 - 그리고 아무도 신경 안 쓴다"
23. "당신의 견해를 말하라" - 침묵에 대한 질타
- 카프, 청중에게 직접 호소
- "왼쪽 보고 오른쪽 보라 - 당신들 중 많은 이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지만, 배우자·친척·자녀·직장 동료가 그걸 알면 경악할 것"
- "당신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 - 날 '우스운 파시스트'라 생각하는 모두는 매일 목소리를 내고 매일 글을 쓴다"
- "목소리를 내지 않으면, 극좌·극우의 멍청이들을 탓할 수 없다 - 그들이 자기 견해를 말할 때 당신은 당신 견해를 말하는가?"
- 뉴욕타임스 직격
- "뉴욕타임스의 많은 사람이 우리에 관한 그 기사를 읽고 부끄러워했을 것 - 편집자에게 가서 '어떻게 기술적으로 무지한 걸 쓸 수 있냐'고 말했나?"
- "그 사람(트럼프)이 파시스트일진 몰라도, 이건 기술적으로 무지하다고 (말했나?)"
- "당신이 했나 안 했나? 내가 유일하게 목소리 내는 사람이라면, 우파·좌파·중도 전부 기술적 무지의 세상을 갖게 될 것"
24. "솔직함"의 비용과 AI 시대의 침묵
- 진행자의 질문
- 많은 사람이 무대·방송·기자 앞에서 소심하고, 진짜 생각 대신 토킹 포인트와 각본만 말함
- "당신은 그게 없다 - 진짜 믿는 걸 말한다"
- 질문 (a) 그게 걱정되나, (b) 동료 기업인들이 솔직하지 않은 걸 볼 때, 모두가 솔직히 말하면 더 나은 세상이 될까
- 카프: "나도 정확히 생각하는 걸 다 말하지는 않는다 - 하지만 매우 근접한다"
- "개인적인 것(personal stuff)은 최대한 피한다"
- "이 모든 게 AI의 하류(downstream)에서 비롯된 일"
- 목소리 안 내는 사람들이 큰 실수를 하는 것
- 청중을 과소평가하는 것
- "생각의 50%, 아니 20%만 말해도 - 20%면 지금 일어나는 것의 20배 - 청중이 실제로 인지하는 건 '당신이 거짓말한다'는 것"
- "무엇에 대해 거짓말하는지 모르니, 정작 거짓말 안 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거짓말한다고 단정한다"
- 솔직함의 대가를 카프가 직접 부담
- "나는 늘 일을 터뜨린다(blow up things) - 사람들이 늘 그만두고, 기분 상하고, 가족 구성원이 가끔 몇 년씩 나와 말을 안 한다, 내가 옳았다는 걸 알게 될 때까지 - 그러면 더 부끄러워하고, 그건 또 2년이 걸린다"
- 침묵의 두 가지 큰 문제
- 첫째, 사람들이 당신이 거짓말한다고 단정 - "당신 정도 지력의 사람이 그 멍청한 소릴 믿을 리 없다"
- 둘째,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(회사) 밖에서, 그리고 안에서 잃는다
- 내부 신뢰
- "내가 여기서 말할 때, 모든 팔란티어인(과거·현재)은 '저 사람이 집에서 하는 것과 똑같이 한다'는 걸 안다"
- "그래서 내가 '이 제품이 작동 안 할 것 같다'고 할 때 진실을 말하는 거라 믿는다 - 나는 내가 믿는 한 진실을 말하고, 옳았던 이력이 있다"
25. 마무리 - "전달하지 못하면 적의 규칙 아래 놓인다"
- 사회적 문제
- "명백히 우스꽝스러운 사람들, 특히 자기가 우스꽝스러운 줄도 모르는 사람들 - 일종의 망상 증후군이 사고 능력을 앗아간 이들 - 이 늘 목소리를 내며 나머지 우리를 위협한다"
- "그게 우리 사회의 큰 문제"
- 최종 메시지
- "우리는 '전달(delivery)'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 - 만약 미국이 전달하지 못하면, 우리는 우리 적들이 정의하는 규칙(rule) 아래 놓이게 된다 - 이건 그냥 사실이다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