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공된 'Vitalik Buterin: How Ethereum Becomes The World Ledger' 유튜브 영상 스크립트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함.
1. 10주년 소회 및 비전
- 10년 후 목표: 비탈릭은 암호학과 코드 검증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비전이 컴퓨팅의 미래가 되기를 희망함. '나를 믿으라'는 식의 보안이 '물을 정화하지 않는' 시대처럼 구시대적으로 보이게 되는 것임. HTTPS는 이미 달성했고, 이더리움이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이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음.
- 이더리움 10주년: 2013년 백서 발표, 2015년 7월 메인넷 출시.
- 10년 후 모습:
-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커졌음.
-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림.
- 초기 계획: 처음엔 사이드 프로젝트로 몇 달 만에 끝내고 대학에 복학할 계획이었으나, 그렇게 되지 않음.
- 이후 계획: 4단계를 거쳐 지분증명(PoS)에 도달하면 재단 자금이 바닥나고 프로젝트가 자립할 것이라 생각했으나, 이 역시 그렇게 되지 않음.
- 발전: DeFi와 다양한 토큰들이 등장함 (파생상품은 백서에도 사용 사례로 언급됨). ENS와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함. 동시에 매혹적인 놀라움도 많았음.
- 결론: 백서의 많은 부분이 원래 비전대로 진행됨.
2. 이더리움의 기여 및 놀라웠던 점
- 가장 큰 기여: 개방성과 탈중앙화를 규범이자 기본 사고방식으로 만듦. 이는 1980~90년대의 자유/오픈소스 소프트웨어(FOSS) 정신을 현 세대에 맞게 갱신한 것임.
- 가능하게 한 것들:
- 예측 시장: 아이디어 수준에서 현실로 만듦.
- DAO: 우여곡절은 많았지만, 조직과 자원 통제 거버넌스를 '해킹 가능하게' 만듦. 이에 자부심을 느끼며 수십 년간 배당을 볼 것으로 기대함.
- 가장 놀라웠던 점:
- 사이드 프로젝트가 10년짜리 거대한 일이 됨.
- 'The DAO': 엄청난 양의 ETH(당시 공급량의 11% 또는 17%)를 모으고 거의 즉시 무너진 사건. 초기 DeFi 자본 형성의 폭주 사례이자, 이더리움에서 '동물적 감각(animal spirits)'이 처음 드러난 순간임.
- ETC (이더리움 클래식): 하드포크 전쟁.
- 상하이 DoS 공격: ETC 사태가 마무리될 무렵 TV 시리즈처럼 정확한 타이밍에 시작됨. 매혹적인 기술적 도전이었음.
- NFT: 전혀 예상하지 못했음.
- DeFi의 성장 규모: 2019년 간신히 존재하던 유니스왑이 1년 반 만에 큰 붐을 이룸.
- 지연 및 가속: 지분증명은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렸고, 영지식(ZK) 기술은 예상보다 5배 빠르게 발전함.
- 기관의 관심: 초기부터 기관 및 정부의 관심이 있었음. 당시엔 추상적이었지만, 지금은 훨씬 구체적인 형태로 다시 돌아옴.
3. 개발 지연 이유 및 도전 극복 전략
- 개발이 오래 걸린 이유:
-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웠음 (당시엔 경험 부족으로 이를 인지하지 못함).
- 스스로 기준을 계속 높였음. 초기 비전은 프라임코인(Primecoin) 위의 레이어 2(L2)였으나, 1월에 받은 관심(L1)을 보고 훨씬 더 진지하게 L1을 구축하기로 결정함.
- 이더리움의 고유한 도전 극복 전략 (DAO, 상하이 공격, NFT 매니아 등):
- 문제를 생태계로서 접근함.
- 항상 여러 접근 방식을 동시에 시도함 (L1 기반,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기반, 각 카테고리 내 경쟁 접근 방식 등).
- 여러 트랙을 병렬로 추구함.
- 트랙 간 시너지를 창출함 (예: 여러 노력이 동시에 ZK Snark 성숙에 기여).
- 생태계가 개발한 협업 스타일이 매혹적이었고, 완벽하진 않지만 꽤 잘 작동했음.
4. 과거 회상: 만약 되돌아간다면?
- 과거로 돌아가 가르칠 것:
- ZK Snarks: 현재 아는 모든 ZK Snark 지식. 판도를 바꾼 기술이며, 10년을 도약하고 많은 자원을 절약하며 잘못된 길을 피할 수 있었을 것임.
- 다른 타임캡슐 메시지:
- 타임라인에 대해 더 현실적이 되라는 경고.
- 고려해보는 사회적/경제적 아이디어:
- 2014년에 알던 조악한 메커니즘이라도 사용해, 공공재를 위한 기간 한정 공급량을 할당했어야 했나?.
- 명시적인 프리마인 대신, 채굴자들이 개발자 보상을 투표하게 했다면? 비슷한 펀딩 결과를 냈으면서 초기에 더 많은 신뢰를 얻었을 수 있음.
- 비트코인과의 관계:
-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모멘텀을 더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.
- 가설: 만약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포크였다면? PoS로 전환하고, 개발자 포뮬러로 남은 ETH를 발행했다면?.
- 이더리움이 '비트코인 빅블록 캠프'가 될 수도 있었음. 포크는 여전히 일어났겠지만, 더 생산적으로 진행됐을 수 있음.
- 반론: 기존 커뮤니티를 끌어오면 첫날부터 이해관계자가 많아져 실행력이 떨어졌을 수도 있음.
5.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관계
- 비트코인 철학은 '일신교'처럼 진화했기에 어떤 분리든 커뮤니티 분열은 운명이었을 수 있음.
- 현재 관계: '새로운 집단'이 누구냐에 따라 다름.
- '세일러주의자(Sailorists)': 이더리움에 우호적이거나 가치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 안 함.
- 기술적 집단 (BitVM, Taproot 등): 똑똑한 사람들은 이더리움의 기술적 진보와 프라이버시 스탠스를 존중함.
-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측도 비트코인의 기술적 작업(Op_CAT, L2 아이디어)을 존중함. 기술 측면에선 관계가 더 긍정적임.
- 비트코인(BitVM) 위에서 구축하는 사람들을 보면 '시간 낭비'라고 생각하는가? "두 가지 감정이 공존함" (호기심/낙관론, 그리고 '그냥 이더리움으로 오라'는 생각).
6. 문화적 시대정신과 이더리움의 입장
- 최근 문화적 변화('Woke' vs 'Based', 솔라나 마케팅 등)에 대한 언급.
- 이더리움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참여하지 않았음.
- 의도적인가?
- 이더리움은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는 다원주의적 생태계여야 함.
- 다중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유기적인 자기 선택/편향이 발생함.
- 각 프로젝트의 의무는 자신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하는 것임.
- 목표는 단순히 '분위기'를 외치며 아무 진전도 없는 것이 아니라, 생산적이고 세상을 개선하는 것임.
- 비탈릭은 문화적 변화를 우려하지만, 실질적인 질문은 '어떻게 더 나은 대안을 만들고 발전시키는가'라고 생각함.
7. 비탈릭의 최근 집중 분야
- 1. 공공재 펀딩 및 DAO:
- 대화를 리셋할 필요가 있음. 공공재 펀딩이나 독재가 아닌 거버넌스를 포기하면 '나를 믿으라(Trust me land)'로 회귀함.
- 현재 방식(제곱 투표, 토큰 투표)은 큰 문제가 있음.
- 예측 시장 기반 펀딩 및 DAO를 지지함 (Devcon/Quer 팀과 협력).
- 목표: 누구나 들어와서 공정한 기회를 갖고, 소수의 중앙 행위자를 설득하는 소셜 게임이 아니라,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'개방형 접근 질서(Open Access Order)'를 만드는 것.
- 2. 프라이버시:
- 사이퍼펑크 정신의 핵심. (1982년 eCash는 중앙화되었지만 프라이버시를 보장했음).
- 비트코인은 기술적 한계로 탈중앙화되었지만 프라이버시는 없었음.
- 이제 ZK Snarks가 한계를 제거함. 탈중앙화와 프라이버시 모두 가능하므로, 그렇게 해야 함.
- 진행 중인 작업: 프라이버시 풀(Railway 유형) 표준화, 체인 읽기 프라이버시 (Infura에 데이터 노출 없이 이더리움 접근).
- 문화적 모델: 하비에르 밀레이 (아르헨티나 대통령):
- '문화적 삼각측량'의 롤모델.
- 밀레이는 '브론즈 에이지(Bronze age) 분위기'를 풍기지만, 그의 실질적인 정책은 자유 시장, 효율적 정부, 인플레이션 감소, 개방성, DevConnect 비자 지원 등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지지하는 것들임.
- 프라이버시도 비슷한 전략:
- 프라이버시는 자유이자 보호해야 할 권리임.
- 프라이버시는 '말하기'가 아닌 '행하기(기술 구축)'의 영역임.
- 프라이버시는 수십억 달러짜리 사기, 과시, 정치인과의 결탁이 아님.
- 이더리움 생태계 모두가 지지할 수 있는 가치임.
8. 스폰서 브레이크
- Frax Finance (FRAX USD, Fractal L2).
- Mantle (은행을 위한 블록체인, UR 앱, 스위스 IBAN).
- Uni Chain (Uniswap v4 배포, 유동성, 저렴한 수수료).
9. 프라이버시 로드맵 및 도전 과제
- 밀레이 비유: "브론즈 에이지 멀릿" (겉은 강한 분위기, 속은 실질적 정책).
- 현실적 과제: 토네이도 캐시, 로만 스톰 재판, 국가의 반발 속에서 어떻게 프라이버시를 달성할 것인가?.
- 가설: 만약 ETH/BTC가 처음부터 L1 프라이버시를 탑재했다면, '요람에서 목 졸렸을' 것임.
- 질문 1: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기본값으로 만드나?
- 비탈릭이 L1 프라이버시(EIP-7503 등)를 지지하지 않았던 이유는, 그것이 근본적으로 틀려서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너무 일렀기 때문임.
- 위험 1: 최적의 기술을 모름. L1에 고정하면 하위 호환성 없는 기술에 갇히고 업그레이드가 어려움.
- 위험 2: 보안. L1 프라이버시 기능이 깨지면 무제한의 코인이 탐지 불가능하게 도난당함.
- 궁극적으로 기술(및 AI 가속)이 발전하면 Zcash처럼 코드에 대한 높은 신뢰가 가능해질 것임.
- 중기 목표: 지갑에서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정..
- 실수: '프라이버시 지갑'을 따로 만든 것. 프라이버시는 모든 지갑의 기능이어야 함 (예: 메타마스크/래비에 '프라이빗 잔액/보내기' 버튼).
- EF가 이 방향으로 작업을 시작함.
- 질문 2: 국가/규제기관을 어떻게 설득하나?
- 방안 1: 기술적 해결책. '프라이버시 풀'(예: Railgun) 개념의 발전. 해커의 자금 유입을 막은 성공 사례가 있으며 전투 테스트 중임.
- 불법 자금 대부분은 DeFi 해킹에서 나옴. 이는 피해자가 자신의 코인을 '의심스러움'으로 플래그 지정하는 방식(프로토콜 수준 블랙리스팅)으로 대응 가능함.
- 법정화폐 생태계도 불법 행위자 방지에 완벽하지 않음. 암호화폐는 더 나은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면서도 법정화폐 수준의 저항성을 달성할 수 있음.
- 방안 2: 긍정적 사례 제시.
- 프라이버시가 법 집행 목표에도 중요하다고 주장해야 함.
- 예시: 통신사 감청 데이터 같은 중앙화된 데이터 수집은 취약성을 만듦. 이것이 (중국 등에) 해킹당하면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불안에 기여하게 됨.
- 주장: 데이터 수집을 적극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한 길임.
10. 다원주의 vs. 사이퍼펑크 가치
- 이더리움이 주류(로빈후드 L2, JP모건)를 받아들이고 있으나, 그들은 사이퍼펑크 가치를 공유하지 않음.
- 어디서 선을 그어야 하는가? (예: 이상적 스테이블코인(Rye)은 실패, 덜 이상적인(Circle, Tether) 것은 성공하여 사람들을 도움).
- 언제 가치를 고수하고, 언제 적응해야 하는가?
- 고수해야 할 것:
- 로우 레벨 프로토콜: 반드시 탈중앙화되어야 함. (탈중앙화 위에 중앙화 앱은 가능하나, 그 반대는 불가능).
- 프로토콜은 프라이버시와 중개자 없는 접근에 친화적이어야 함.
- 예: 계정 추상화(EIP-7701). 이것이 없으면 스마트 월렛/프라이버시 프로토콜이 중개자를 통해서만 작동하게 됨.
- 중개자 없이, 프라이버시를 지키며, 서버가 사라져도 자금이 묶이지 않도록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보장해야 함.
- 모두가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음:
- 중개자가 최소화된, 자기 주권적 방식이 존재해야 함. 인프라가 있어야 하고, 표준(ERC)이 이에 적대적이지 않아야 함.
- 이메일 비유: 이론적으로 개방형이지만, 스팸 문제로 대형 공급자가 소형 서버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사실상 중앙화/허가형이 됨.
- 이더리움 표준(L2 브릿지, 인텐트)에도 동일한 질문을 던져야 함.
- 예: 인텐트 기반 표준이 서버 없이 작동하는 방식을 반드시 포함해야 함.
- 불필요한 성능 저하 없이 프라이버시 친화적 옵션이 존재하도록 감시해야 함.
- 사람들이 코인베이스나 Infura를 신뢰하고 계속 사용하더라도, 옵션은 존재해야 함.
- 고수해야 할 것:
11. 미래에 대한 이더리움의 역할
- 미래 맥락: AI(무서움), 지정학적 긴장, 분열, 유전자 편집(흥미로움).
- 이더리움의 역할 (2가지):
- 1. 제품: 개인, 기업,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유, 자기 주권, 조직 능력을 보호함. 분열된 세상에서 매우 가치 있음.
- 15년 전("프라이버시는 끝났다"던 시대)과 달리, 시장은 이제 '신뢰 기술'을 받아들일 준비가 됨.
- 2. 커뮤니티 구축:
- 이더리움은 DeFi, DAO, 예측 시장, 프라이버시, 민주적 조직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지적 매력체임.
- 설령 기술이 실패하더라도 커뮤니티 자체로 가치가 있음.
- '월드 컴퓨터' vs '월드 레저':
- '월드 컴퓨터' 밈은 흥망성쇠가 있었음.
- 비탈릭은 '월드 레저(World Ledger, 세계 원장)'라고 부름.
- 이는 덜 추상적이며 재산 등록, 탈중앙화 재산권 시스템을 의미함.
- 비탈릭이 '월드 레저'를 선호하는 이유:
- '컴퓨터'는 너무 광범위함 (고양이 사진 생성 등). L1에는 부적절함.
- '레저'는 컴퓨터의 하위 집합 중 경제적 가치가 높은 부분을 포괄함.
- 금융적 함의(DeFi)가 명확하고, 은유적 적용(ENS)도 쉬움.
- L1과 L2의 관계를 명확히 함 (L1 = 세계 원장).
12. ETH란 무엇인가?
- 이더리움이 '세계 원장'이라면 ETH는 무엇인가?
- 원장의 '가솔린'에 해당하는 것? "잉크(Ink)라고 생각함".
- Ink™ (상표 있음) = L2. Ink (상표 없음) = L1 ETH.
13. 2024년 회고 (힘들었던 한 해)
- 2024년이 이더리움에 힘들었나? 비탈릭: "분명히 그렇다고 생각함".
- 이유:
- 낮은 ETH 가격.
- 기존 서사는 끝나는데 명확한 다음 서사가 없었음.
- DAO에 대한 조용한 환멸, NFT의 하락세.
- 밈코인이 부상했지만, '진지한 차이'를 만들기 어려웠고 대부분 솔라나에서 일어남.
- L1 vs L2 문제 (4844 이후). 인센티브 불일치가 표면화되며 내부 다툼으로 이어짐.
- 가격 하락 + 서사 종료 + 커뮤니티가 지지할 만한 새로운 '수익원'의 부재가 겹친 순간.
- (비탈릭은 2025년에 해답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생각함).
- 쟁점: 단순한 내러티브 공격이었나, 실제 문제(롤업 중심 로드맵의 비일관성, 파편화)였나.
- 이더리움 재단(EF)의 변화:
- 2024년의 결과만이 아님. 오래전부터 진행되던 일의 기폭제가 됨.
- 리더십 교체: 아야(Aya)는 새 역할에 만족. ED(Executive Director)는 영원히 하는 자리가 아님.
- 새로운 목소리 (Tom, Shel)가 기술적 측면을 강조.
- 새로운 이니셔티브: 스케일링/UX 조직화, 검열 저항/프라이버시 조직화.
- PSE 팀이 '탐색'에서 '프라이버시 아이디어 프로덕션화'로 초점을 옮김.
- 어차피 일어날 일이었으나, 극단적인 순간이 이를 가속화함.
14. L1 vs L2 로드맵 및 정렬
- L1/L2 주제는 EF와 비교적 관련이 적음.
- (EF는 L1 가스 한도 증가 및 L2 상호운용성 작업을 하고 있음).
- L2 상호운용성 작업은 2024년 중반에 시작되어 가속화됨.
- L2들이 Stage 1에 도달 중. 다음 우선순위 (Stage 2보다 높음): 1시간 (또는 1분) 이내의 출금 시간.
- 빠른 출금이 중요한 이유:
- 1주일의 출금 시간은 자본 효율성이 너무 낮음.
- 이로 인해 네이티브 L1 기반 방식이 아닌, 멀티시그가 통제하는 커스텀 민트/번 브릿지가 승리하게 됨.
- L1 기반 방식이 성공하려면 출금 시간이 짧아져야 함.
- 1시간이면 인텐트(Intent) 유동성이 저렴해지고, 12초면 네이티브 입출금이 자연스러운 방식이 됨.
- 이는 생태계 전반(EF, L2, Succinct, ZKVM 등)의 노력이 필요함.
- 우려: 경제적 불일치 (L2가 너무 강해져 이탈):
- 비탈릭도 동의함.
- 이슈 1: 수수료. L2가 충분한 수수료를 내지 않음 (비탈릭은 최소 블롭 수수료를 1 Gwei 등으로 높이는 것을 지지).
- 이슈 2 (더 중요함): 네트워크 효과. 이것이 비탈릭이 빠른 출금에 집중하는 이유임.
- L2 이탈 시나리오: 모든 자산이 L2에서 발행되고, 민트/번 브릿지로 이동하면 L1은 관여하지 않음.
- L1의 중요성 유지: 자산이 L1에서 발행되면 (활동은 L2에서 하더라도).
- L1 발행이 더 나은 이유: 신뢰 불필요(Trustless). L2는 거버넌스/업그레이드 이슈가 있음. L1 발행 시 네이티브 출금 기능 사용, L1이 최종 결정자가 됨. 보안 모델이 명확해지고, 허가가 불필요해지며, 크로스-L2 앱, 동기식 L1/L2 DeFi가 가능해짐.
- L1 자산 발행을 장려하고 네이티브 방식을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하게 만들어야 함.
- L1 스케일링 (일명 '피봇'):
- 진행자 의견: L2를 '규합'하기 위해 강력하고 확장된 L1(DeFi/유동성의 중심지)이 필요함 (유동성이라는 '당근' 제공).
- 진행자 의견: 높은 ETH 가격 = 더 많은 경제적 보안/대역폭.
- 비탈릭이 말하는 L1 스케일링:
- 문제는 L1을 안전하게 확장하는 방법임 (네트워크/노드/스테이킹을 망가뜨리지 않고).
- 새로운 기술의 등장:
- 1. ZKVMs: 거의 프로덕션 준비 완료. 블록 가스 한도를 3~5배 늘릴 수 있음. 이로 인해 하위 10%의 솔로 스테이커가 피해를 본다면, 그들은 수동 재실행 대신 ZKVM 접근 방식으로 체인을 검증하면 됨. (L1의 'Stage 1' 상태).
- 2. 히스토리 저장소: 히스토리 만료(Merge 이전) 구현 완료 (수백 GB 절약). 목표: 36일 후 만료. 체인 접근성/검증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P2P 분산 저장소(Portal 네트워크)가 필요함 (리플처럼 블록 잃어버리면 안 됨).
- 3. 가스 리프라이싱.
- 4. 블록 레벨 액세스 리스트: 프로포저 외 노드들이 블록을 최대 병렬화하여 실행하게 함. 힌트(중간 상태)를 생성해 병렬 검증이 가능. VM 모델과 무관하게 더 높은 가스 처리량을 안전하게 만듦.
- 두 마리 토끼(확장성/안전성)를 잡을 옵션이 더 많아짐.
15. L1 확장 한계 및 탈중앙화
- 목표치(Donkrad: 연 3배, Justin Drake: 10k TPS / 'Gigas')는 현실적인가?
- 비탈릭은 높은 목표치, 특히 극단적으로 짧은 슬롯 시간에 대해선 확신이 적음.
- (현재 TPS + 1초 슬롯)보다 (10k TPS + 12초 슬롯)을 선호함. 1초 슬롯은 광속 문제, 즉 근본적인 탈중앙화 문제에 부딪힘.
- 신중해야 하지만, 현재 수준보다 훨씬 더 나아갈 것은 분명함.
- 탈중앙화는 오히려 중요한 측면에서증가할 것임:
- 문제: 아무도 노드를 운영 안 하고 RPC(Infura 등)를 신뢰함.
- 해결 로드맵:
- Helios (지갑 내 라이트 클라이언트).
- 풀노드의 프라이버시 이점: 사이퍼펑크들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개인 노드를 운영함 (Infura에 읽기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).
- 두 마리 토끼 (효율성+프라이버시) 잡기:
- 트랙 1 (노드 효율화): 히스토리 적극 만료. 상태 테이블(80GB)만 저장. ZKVM + 블록 액세스 리스트로 검증. 결과: 80GB 저장소, 계산 불필요, 중간 수준 대역폭 (80GB는 매우 작음).
- (30배 확장 시 2.4TB가 되어 현재 풀노드 크기가 됨. 즉, 30배의 헤드룸 확보).
- '부분 상태 노드'(상위 100개 앱 + EOA만 저장)로 더 나아갈 수 있음.
- 트랙 2 (지갑 프라이버시):
- Helios (보안).
- PIR (Private Info Retrieval) (장기) / TEE (단기): 서버가 무엇을 요청했는지 모르게 서버에 요청함.
- 결과: 풀노드 없이도 풀노드의 프라이버시 속성을 가진 라이트 클라이언트.
- 더 많은 확장성, 탈중앙성,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달성 가능함.
- 우려 사항: PoS와 블록 빌딩의 탈중앙화 유지.
16. HFT (초단타 매매) 게임
- 인용: "이더리움이 L1으로서 HFT 게임에 직접 빨려 들어간다면, 이더리움의 영혼을 파괴할 것".
- 이유:
- 하나(낮은 지연 시간)에 극단적으로 최적화하면 다른 모든 것에는 반대로 최적화됨.
- 지연 시간 게임은 자연적인 멈춤 지점이 없음.
- 지연 시간을 낮출수록 코로케이션(collocation, 동일 위치 배치) 인센티브가 극도로 증가함.
- 예: 1초 슬롯. 500ms 전파, 500ms 증명이 필요. 평균 핑은 수백 ms. 공격적인 P2P 최적화 필요.
- 핵심은 참여 가능성이 아니라, 코로케이션을 할 강력한 인센티브가 없어야 함.
- 코로케이션(0ms)은 200ms 대비 엄청난 이점이며, HFT의 현실(서버 밀집)로 이어짐.
- 이더리움의 바벨 전략 (L1 & L2):
- L2가 중앙화를 필요로 하는 일(HFT)을 하고 그 이점을 취함.
- L2는 L1의 보안/검열 저항성의 이점을 누림.
- L2가 코로케이션 인센티브로부터 L1을 '격리'시킴.
- (이것이 비탈릭이 'Based L2'보다 혜택을 누리는 자체 시퀀서를 가진 L2를 선호하게 된 이유임).
- 미래 (AI 경제):
- AI는 1000배 빠름. AI에게 주관적 광속은 초당 300km. 글로벌 원장은 의미가 없어짐.
- '도시 원장(City ledgers)'이 필요해짐. L2가 자연스러운 해답임.
- 결론:
- L1이 HFT 게임을 하면 중앙화 인센티브가 쌓이고, 탈중앙화에 신경 쓰지 않는 경쟁자들과 싸워야 함.
- 바벨 전략이 옳음:
- L1: 인간 관점에서 지연 시간을 개선 (비트코인 10분 블록은 잘못됨).
- L1 = "적당히 낮은 지연 시간."
- L2 = "극단적으로 낮은 지연 시간.".
17. 오목(Concave) vs 볼록(Convex) (이더리움 민족주의)
- 진행자: ETH는 '오목'(균형적, 중도)하고, BTC(21M)와 Solana(HFT)는 '볼록'(극단적, 맥시멀리스트)해 보임.
- 진행자: "모든 것은 적당히, 중용(moderation)을 포함해서." 이더리움은 무엇에 대해 볼록(극단적)해야 하는가? (이더리움 민족주의).
- 비탈릭의 답변 (다층 구조):
- 세상은 복잡함. 다층 구조는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게 함.
- 국가 비유:
- 독재자 옹호론: 효율적이고 큰 프로젝트를 지휘할 수 있음.
- 민주적 자본주의의 해법: '독재자를 상자 안에 가두는 것'.
- '상자 속 독재자' = 기업가 (예: 젠슨 황). 자원을 효율적으로 지휘함.
- 하지만 그들은 민주적인 규칙/인센티브의 상위 계층 안에서 작동함 (세상을 좋게 만들면 보상, 나쁘게 만들면 처벌/감옥).
- (기업가가 '상자를 탈출해' 스스로 규칙을 쓰면 모델이 무너짐).
- 이더리움에 비유:
- 앱/L2는 종종 더 중앙화되어 있고, 다른 (대중적) UX 트레이드오프를 하며, 사이퍼펑크 가치에 덜 신경 씀.
- 하지만, L1이 그들에게 책임을 묻게 함.
- L1의 '상자들':
- 증명 시스템 (도난 방지).
- 우회 채널 (검열 방지).
- 온체인 거버넌스 (예: 중앙화된 시퀀서 교체 투표).
- 이더리움의 강점:
- 다양한 행위자들의 생태계.
- 이 메커니즘을 실행할 강력한 L1이 필수적임. L1이 약하면 '기업가가 상자를 탈출'함 (예: 탈출할 공간이 부족해 증명 시스템이 유명무실해짐).
- 이더리움의 대답: 이더리움은 가능한 한 많은 스펙트럼의 위치에서 사람들이 구축할 수 있게 하는 샌드박스임.
18. ETH 자산 및 트레저리 기업
- 진행자: ETH는 '국가'의 셸링 포인트(Schelling point)임.
- 진행자: ETH 트레저리 기업(예: Tom Lee가 5% 확보 목표)은 어떤가?.
- 비탈릭 (ETH 가치):
- ETH는 생태계 전체가 경제적으로 정렬된 가장 큰 대상임. 커뮤니티 결속을 위해 ETH의 강력한 역할은 중요함.
- (ETH 가격이 목성 위성 14악마에 의해 정해진다는 농담).
- 거래 수수료, 네트워크 효과 등이 ETH를 뒷받침함.
- 비탈릭 (트레저리 기업):
- 때때로 어리둥절함.
- 그들은 자기 돈이 아닌, 사람들이 투자한 돈으로 ETH를 삼. 레버리지 금융 상품을 만드는 것임.
- (가장 좋아하는 트레저리? 해커에게서 압수한 미 정부).
- 진행자의 트레저리 옹호론:
- 적당한 수준에서, (BTC처럼) 주류에 내러티브를 전파하고 셸링 포인트 역할을 함.
- 자본 유입 -> 경제적 보안/대역폭 확보 -> 이것으로 사이퍼펑크 기술을 구축함.
- 비탈릭의 동의:
- 동의함. ETH를 트레저리 자산으로 삼는 사회적 합의는 좋고 가치 있음.
- 사람들에게 ETH에 접근할 다양한 수단/옵션을 주는 것은 좋음.
- 위험: 과도한 레버리지 게임이 되어 -> 강제 청산 -> 가격 폭락 ->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음.
- 하지만 이더리움 금융가들은 책임감이 있음 (도권 추종자가 아님). 레버리지가 높지 않다면 파생상품은 괜찮음.
19. 향후 10년 목표
- 이더리움 20주년(10년 후)의 목표는 무엇인가?
- 1. 기술 로드맵의 '완성' / '유지보수 모드':
- 모든 것을 ZK-snark화.
- 최적화되지 않은 구성요소 교체 (Keccak -> Poseidon; EVM -> RISC-V 등).
- 모든 검증을 ZK-Stark로 수행.
- 모든 노드를 울트라 라이트 노드로.
- 프라이버시 기본값 설정 (결제 -> DeFi).
- 자기 주권적이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셀프 커스터디.
- 모든 것에 대한 정형 검증 (DApp -> 클라이언트 -> OS -> 하드웨어).
- 2. 세상에 미칠 영향:
- 금융이 이더리움 위에서 기본값으로 일어남.
- 사용자가 '개발자 모드'를 켜고, 허가 없이 자산을 이동하고, 연결하고,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금융 인프라.
- '신뢰 불필요 비전'(암호학, 코드 검증)이 컴퓨팅의 기본값이 되는 미래.
- '나를 믿으라'는 보안이 '물 정화 안 하기'처럼 구시대적으로 보이게 됨.
- HTTPS로 달성했듯, 다른 모든 것에서도 달성.
20. 비탈릭의 개인적 역할
- 향후 10년 본인의 역할은?
- 이더리움에 필요한 일을 계속하는 것.
- 더 넓은 'dApp' 노력(생명 방어, 하위 스택 보안 등)에 계속 참여.
- 이더리움을 포함한 '풀 스택의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세상'을 현실로 만드는 데 집중.
- 2011년 비트코인에 합류했을 때와 같은 목표임.
21. Bankless를 위한 조언
- 진행자: Bankless 5년 차, 향후 5-10년 조언은?
- 비탈릭: 지금처럼 일관성 있게 생태계의 가치 있는 부분들을 다뤄주는 것이 중요함.
- 지원이 필요한 더 새로운 것들을 다뤄주길 바람 (프라이버시, 새로운 DAO 물결, '이더리움 국가' 아이디어 등).
- (마무리 및 면책 조항).